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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

태국 방콕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위험한 기찻길 투어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이월일일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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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진행되는 조인투어. 인당 3만 원.
가이드팁과 배표(150바트)는 제외된 금액이니 4만 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7:50에 집결, 14시까지 진행되는 반일투어이다.
동남아 여행 끝부분에 선택한 투어였기에 크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만약 방콕만을 여행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투어였다.

 

 

집결지인 로빈슨 백화점으로 가는 중.

방콕답게 거리에 아침을 많이 팔고 있었다.

 

 

출근시간인지 택시는 잡히지 않았고, 버스를 탈까 하다가 그냥 걸었다.

무려 30분을 넘게 걸었다.

 

 

그렇게 타게 된 차는 생각보다 넓고 시원했다.

다 같은 한국인인데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 조인투어보다도 자기소개 같은 것이 없었다.

오히려 편하기도 했다.

 

 

배를 타는 곳에서 차가 멈춘다.

대략 1시간 반 조금 안 걸렸던 것 같다.

배값은 현금으로 줘야 한다.

마지막 날이라 환전해 둔 현금이 없어서 하나원큐 GNL로 가이드분한테 송금해 주고 현찰을 받아서 사용했다.

하필 마지막날 다녀온 이 시장이 GNL 안 되는 유일한 시장이었다.

하나원큐 사용법은 아래에!

 

 

다녀와서 적는 동남아 배낭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feat. 하나원큐 GNL 사용법)

여권 ; 필요했다 여권 사본 ; 캄보디아 / 라오스 / 태국 국경을 넘을 때 한 순간도 필요 없었다. 휴대폰 사진 정도면 충분할 듯싶다.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 이것도 한 번도 필요 없었다. 휴대폰

wonderfuldayday.tistory.com

 

 

 

이렇게 생긴 배를 타면 되는데, 가장 앞자리가 사진 찍기 제일 좋다.

일행이어도 서로를 찍어줄 거라면 한 줄에 한 명씩 타기를 추천.

 

 

이런 배가 아주아주 많이 지나다닌다.

 

 

1번 배의 맨 앞자리 뷰.

 

 

물이 무척 더럽다.

그도 그럴 것이 배 위에서 음식을 엄청 파는데, 아마도 그 음식물들이 대부분 물로 들어가는 것 같기 때문이다.

 

 

가다 보면 이렇게 시장이 나온다.

 

 

아주 안정감 있게 배 위에서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파시고, 망고밥도 파시고 그런다.

 

 

위험하지도 않고 호객이 있지만, 그렇게 강력하게 살 것을 권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속도제한도 있고, 속도 표시기도 있다는 게 귀여웠다.

 

 

물 색은 이랬지만 트여있어서 상쾌한 느낌이었다.

 

 

클룩(?)이 가려주어서 나름 그늘이었다.

정말 똑똑한 광고판 같다.

 

 

배를 다 타면 이렇게 시장에 내려주시는데, 여기서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다 약속된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까지 모이면 된다.

자유시간이 한 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저 국수는 가이드분이 추천해 주셨던 것. 맛은 나쁘지 않았다.

 

 

더 이상 짐을 늘릴 수 없는 배낭여행 중이라, 시원한 곳에서 음료나 먹자 하고 갔는데 인생 초코스무디를 찾았다.

어메이징 커피에서 초코스무디를 꼭 마셔보길 추천.

망고음료는 그닥이었다.

 

 

약속된 시간에 차에 탔더니 가이드분이 나눠주신 자몽.

엄청 시고 단단했다.

기찻길까지는 차 타고 15분 정도? 걸렸다.

함께 올리기엔 사진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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