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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엄청 정성스레 내어주시는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
내가 본 카페 중 가장 치앙마이스러웠다.
사진도 정말 잘 나오는 치앙마이의 숨은 맛집.
사실 유명한 다른 카페를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급 방문하게 된 곳이다.
구글지도에 커피 맛에 대한 극찬이 많아 이곳으로 결정.
슬로우바 커피라는 이름답게, 커피를 한잔 한잔 천천히 그러나 무척이나 정성스럽고 맛있게 내어주신다.
입구부터 초로초록해서 너무 좋았다.
실내는 굉장히 작은 편.
혼자 커피를 마시고 오기엔 더할 나위 없다.
원두 종류가 엄청 많다.
메뉴는 이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을 보면 납득이 되는 가격.
구글 지도에 리틀 젠틀맨이 커피를 내려준다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그랬다.
디저트는 쿠키뿐.
정신없는 듯, 나름 다 체계가 있다.
뭔가 이런 모습이 치앙마이 스러운 느낌이다.
초록이 안보이는 공간이 없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든다.
바깥에 포토존도 있는데, 여기가 사진 맛집이다.
하나하나 사장님이 이 장소를 소중하게 가꾼다는 느낌을 받았다.
태국에서 마신 라테 중 1등이었다.
뭔가 신기하게 내려주셔인지, 이런 맛이 나는 라테도 있나? 싶게 생소했지만 아무튼 맛있었다.
시원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층층마다 다른 맛이 그대로 느껴지던, 아주 그리운 맛.
추출기구도 많고, 커피 관련 서적도 있었다.
이렇게 자신의 취향을 전부 반영해놓은 공간에서 일하시는 사장님이 너무 부러웠다.
텐투 식스.
훌륭한 워라벨까지.
내 맘 속 치앙마이 카페 1위.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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