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100바트.
아침 8시 호텔 픽업 - 13시 호텔 드롭 (간단한 점심 제공)
하루 전에 예약해도 가능했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기에 추천!
이런 차에 사람을 가득 채워서 출발.
호텔로 데리러 와서는, 좌석도 지정해 준다.
그리고 약 40분 정도 가다가 이 차로 바꿔 타야한다.
이렇게 많은 먼지를 마시면서 가도 되나 싶을 만큼 먼지 가득 마시게 된다.
그럼 이렇게 생긴 막사에서 중국어 / 영어로 나뉘어 설명을 듣게 된다.
앞에는 이렇게 오늘 입어야 하는 옷이 놓여있다.
먼저 도착했어도, 다른 차들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체계가 있는 듯 없다.
그때 등장하는 코끼리.
엄청 크지만 뭔가 너무 귀엽다.
검은색으로 가려놓은 게 사람인데, 이만큼이나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고 직접 만져봐도 된다.
코끼리 선생님들이 그렇게 하도록 잘 리드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신다.
코끼리마다 담당 선생님이 함께 있다.
그분들 말을 엄청 잘 듣는 모습. 부모님인 줄 아는 걸까..?
코끼리와 조금 놀다가, 이곳에서 코끼리 언어를 간단하게 배운다.
그리고 코끼리 밥에 들어가는 영양제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좋은 걸 먹는 것 같다.
이렇게 주먹밥처럼 한 명씩 만들어서,
코끼리를 나눠주면 코로 받아먹기도 하고, 입을 벌리기도 한다.
먹으면 웃는 게 꼭 사람 같다.
먹이를 주러 가면 같이 산을 올라가는데, 이때 코끼리 옆에 걷는 게 조금 무섭기도 하다.
코끼리는 옆사람을 안 보고 무심히 걸어간다.
사람이 알아서 잘 피해 다녀야 한다.
도착한 곳은 코끼리 샤워장.
물이 약간... 더럽다.
그래도 코끼리를 씻겨줘야 하니 할 수 없이 들어가야 한다.
나와서 이렇게 호스로도 몸을 씻을 수 있으니, 이왕 저기까지 갔으면 씻겨보길 추천한다.
씻겨주고 나서는 이렇게 흰 페인트 같은 것을 코끼리에게 묻히는데, 이건 송크란 행사 때만 하는 것 같다.
코끼리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막 묻히니, 잘 피해야 한다.
물놀이가 끝나면 이런 길로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데,
여길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몸은 다 말라있다.
코끼리 투어 끝.
안녕 코끼리..!
아까 그 덜덜거리는 먼지 먹는 차를 타고 가면 무슨 식당이 나온다.
거기서 메뉴는 이것으로 통일.
오므라이스인데, 저어어엉말 맛없다.
밥을 먹다 보면 이걸 200밧이라고 하나씩 가져다준다.
보면 놀랍게도 사진에 내가 있다.
언제 찍었담~
하지만 잘 나오지 않았기에 구매하지 않았다.
그냥 노.라고 하면 알아서 가져간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어서 내가 잘 나왔다면 구매했을 것 같다.
차를 타고 다시 호텔로.
알찬 오전이었다.
1000바트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 돈이 전부 코끼리를 지키는 데 사용된다고 하니 좋은 소비였다고 생각한다.
아래 라인 링크를 통해 하루 전에 예약했고, 돈은 체험이 끝나고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내라고 해서 현금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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