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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직장인의 기구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후기_첫번째

by 이월일일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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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동시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몸이 정말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매번 밖에서 끼니를 사 먹으며 무너트린 식습관이 이유였던 건지, 잘못된 자세로 살아왔던 그동안의 시간들이 그제야 나타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유가 어쨌든 그때의 나는 밤에 잠을    없었고 거의 매일 먹는 것마다 체했다.

소화 불량으로 위장약을 처방받아먹었고  몸이 저려 손마사지기, 발마사지기 등을 사들이며  순간의 피로만을 처리하며 지냈다.

그래도 저림이 없어지지 않을 땐 정형외과에 가서 진통제나 항생제를 처방받아먹기도 했다.

 

뭔가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틀어진 골반에 좋다는 승마기구를 구매해보기도 했고, 특허  발가락 교정기를 구매하고 바른 걸음걸이를 배우러 군산까지 다녀오기도 했다.

 

지금도 가끔 사용 중인 승마기구. (1층이라서 사용가능하다.)
군산에서 발과 자세를 진단받았었다.

하지만 무언가를 통해서, 그러니까 어떤 기구나 장치를 사용해서  자세를 고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그런 것들은 내가 그것을 사용하는  순간엔  자세를 잡아 줄  있었지만 평소의 나까지 고쳐줄 수는 없었다.

더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피할  없다는 생각에 운동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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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교정을 검색하면 보편적으로 많이 나오는 건 기구 필라테스였다.

후기도 많았고 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인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틀어진 골반, 거북목, 하지정맥, 역류성 식도염 전부 기구 필라테스를 통해 고쳤다는 후기도 있었다.

  한 개만 고쳐져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구 필라테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게 기구 필라테스와의 첫 만남이었다.

 

 

체형지수 검사표. 수치로 보니 생각보다 심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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