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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자가격리 일곱 번째 날.
오늘도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정확히는 보건소 심리 상담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무기력하지는 않은지 우울감이 찾아오지는 않았는지 같은 것들을 물어보셨다.
아주 괜찮다고 말씀드렸더니 목소리가 그런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너무 친절한 목소리로 세심한 질문들을 해주시니 편하게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일대일로 챙겨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또 한 번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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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간 오래되면 이렇게 빨간색 표시가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알람도 온다던데 나는 항상 알림 전에 들어가서 체크를 하는 건지 들어본 적이 없다.
오늘 아침에 받은 또 하나의 응원.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어보니 내 주변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걸 새삼스레 실감할 수 있었다.
나도 그들이 필요할 때 온기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7일 차 일기는 비교적 간결하다.
왜냐하면 이제 정말 정말 특별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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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10일간의 한약 다이어트!
자가격리 중인 7일 동안, 또 6월 한 달 동안 덥다는 핑계로 덜 움직이고 더 먹어서 몸무게가 아주 엉망이다.
반성하며 10일간의 다이어트를 기록해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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