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0
7년 만에 새로운 롯데백화점이 오픈했다고 한다.
경기도 최대의 크기라는데 정말 크긴 크구나 싶었다.
주목적은 다이슨 슈퍼소닉 구매였다.
공홈에 재고가 없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은행사들을 생각하면 오픈날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꿀팁이 있다면 방문 전 위와 같은 롯데백화점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혜택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카드사별 혜택부터 시작해, 오픈 기념 쿠폰까지 많은 것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오픈날이어서인지 대기가 있었던 음식점은 없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이렇게 웨이팅 등록도 롯데백화점 어플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이런 웰컴 기프트도 제공하니 받아오면 좋을 것 같다.
다이슨을 구매하고 귀엽게 생긴 위 앞치마를 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도착하자마자 여유 부리며 점심부터 먹어서였을까, 13시쯤 방문하니 다이슨 슈퍼소닉 블랙 색상의 재고는 이미 소진되었다고 했다.
점심부터 먹으러 갔던건 다이슨 보다 기대했던 꽝씨푸드에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한국 가격은 얼마인지 어떤 식의 매장일지 궁금했는데 단독 매장이 아닌 푸드코트에 자리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동선에서 먹어야 하는 위치이기도 하고 오픈 첫날이라 주문 불가한 메뉴도 있어서, 이곳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그때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지하 1층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이호창 본부장의 명언 카드를 챙겨갈 수 있게 되어있었다.
김 역시 구매할 수 있었고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지하 1층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
푸드코트 같지 않은 테이블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보았다.
이날 내 선택은 아웃백!
구석에 위치해 찾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굉장히 없었던 곳.
사람이 최대한 적은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온 곳이어서 만족했다.
다만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직원이 손님보다 많았어서 자꾸만 뭔가 챙겨주러 오셨다.
맛은 역대급 아웃백!
양송이 수프는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오픈날이라 그런가? 수프에 양송이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놀라면서 먹었다.
맛도 뭔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이날 최고 맛있었던 게 사진도 없는 애피타이저로 주는 양송이 수프였다.
물론 다른 음식들도 평균적인 아웃백 이상이었다고 느꼈다.
여기는 다음에 가려고 찍어둔 Gate 9!
마찬가지로 태국 음식점인데 여긴 꽝씨푸드와 달리 푸드코트가 아닌 매장이었다.
식사하는 사람들이 있어 찍지는 못했지만 깔끔하고 괜찮아 보였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는 디저트 종류가 너무 많았다.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던 곳.
이건 배가 너무 부를 때 발견해서 다음에 가려고 사진만 찍어두었다.
다음엔 꼭 플리퍼스에 들러서 저걸 사 와야지!
나리꼬모 도넛들도 전부 완전 맛있어 보였다.
한 개도 안 사 온 게 후회스러울 정도.
내가 구매한 건 플라잉 스콘!
뜬금없이 로투스 스콘으로 구매했는데 살짝 후회스러웠다.
그냥 기본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비비드 도넛도 너무너무 맛있어 보였다.
손에 묻을게 감당이 안되어서 사지 못했지만 따뜻한 커피랑 먹으면 완전 맛있을 것 같다.
밥 먹고 레고부터 사러 4층으로!
플라워 부케를 판다는 소식을 롯데백화점 어플에서 발견하고 가봤는데 다행히 재고는 넉넉하게 있었다.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도 제공하고, 구하기 어려운 레고들도 많아서 레고 매장에는 줄이 좀 길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매장이어서 더 사람이 많아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3층 더 테라스로 나가면 생각보다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꾸며져 있었다.
앉을 수 있는 곳도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는 이 공간에서 하늘을 보며 쉬어줘도 좋을 것 같다.
이쁜 기프트샵도 있고
엘리베이터 타는 곳도 깔끔했다.
화장실은 좀 안쪽에 있었는데, 아직 완공이 덜 되었는지 공사의 흔적 같은 게 남아있었다.
갬성이 넘치는 노닷프라이즈.
저 시리얼들이 판매용인 줄 알았다.
카페 아페쎄.
사람들은 전부 이곳에 모여있는 듯 보였다.
크림 라테가 맛있다던데 언제 먹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람이 항상 많을 것 같아 보였던 곳.
다이슨 매장을 찾아 2층으로 내려왔다.
길을 헤매다가 야외로 나가 졌다.
멀리 보이는 쉑쉑버거엔 웨이팅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딥디크 매장도 크게 있었고,
이 어디쯤 포토존이라고 바닥에 적혀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더현대서울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별로 비슷하지 않았다.
더현대서울은 의외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없는데 여긴 좀 더 많은 느낌?
그리고 뭐랄까 매장의 밀도 역시 이곳이 조금 더 여유로웠다.
넓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더현대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
이렇게 롯데백화점 동탄점 방문 후기 끝!
어떤 카드로 얼마 이상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주는지 실컷 알아보고는 결국 다이슨을 구매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몇 시간 기다리면 재고가 또 채워진다고는 했지만, 더 기다리기엔 저날 머리가 조금 아팠다.
오픈 첫날이어서인지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의 장소는 아니었다.
여하튼 나는 접종 완료하고 10월쯤 다시 방문해서 꽝씨푸드랑 플리퍼스를 먹어볼 예정이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방문 하길 바라며 이렇게 오늘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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