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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 이상 방문한 연남동 예약제 카페 휘겔리후스!
100% 예약제 카페라 사람이 북적일 리 없는 것도, 차분하게 꾸며놓은 공간 자체도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원하는 곳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하면, 제한시간 없이 머물다 올 수 있는 것도 이 카페만의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국에 더더욱 좋은 공간.
화장실은 남녀공용이긴 하지만 연남동에서 손꼽게 깨끗하고 넓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방마다 나누어져서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것도,
그래서 이야기 소리가 섞이지 않는 것도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다.
직접 하나하나 모으신듯한 그림들과 독특한 책도 편하게 보라고 말씀해주시던 곳.
정말 따뜻하고 포근한 장소였다.
추천하면서도 너무 많이 유명해져 예약이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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