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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삼척 쏠비치 A동 801호 추천 후기 및 오션뷰 선택 팁

by 이월일일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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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게 다녀온 여름휴가!

6월이라 예약을 서두르지 않았는데 의외로 모든 날이 풀부킹이라, 어렵게 어렵게 예약했다.

(다른 사이트에서 따로따로 예약했는데, 체크인할 때 말씀드리니 연박 처리를 해주셨다)

 

내가 예약한 방은 스위트 취사!

방 2개에, 거실과 부엌 그리고 화장실이 2개 있는 구조이며, 8명까지 머물 수 있는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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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쏠비치에 해당되는 독특한 룸배정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선착순 번호표다. (마치 은행 같은..)

줄서기조차 어플로 하는 이 시대에 8시부터 열리는 번호표는 참신하지만 동시에 번거롭다.

왜냐면 그 번호표를 기반으로 체크인은 12시부터 시작되며, 호명할 때 없으면 내 순서가 넘어가버리기 때문.

그러니까 8시에 출력한 번호표를 가지고 어딘가에서 4시간을 머물다가 12시 내 순서가 호명되기 전에 다시 돌아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을 배정받으면 짐만 우선적으로 가져다 놓을 수 있고, 입실은 15시부터 가능하다.

(원칙적으로는 그렇지만 청소가 끝났다는 문자를 받으면 입실이 가능한데, 이 시간이 14시 정도였다.)

모든 룸의 오션뷰는 +20000이라, 모두가 웬만하면 오션뷰를 선호한다.

그래서 더더욱 룸 배정이 치열하지 싶다.

 

찾아본 바로 선호하는 룸은 A동 고층 앞쪽 번호 **1~*11 나  B동 로비층 *12~*19동!

그리고 5층 이상이어야 오션뷰가 의미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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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이기에 샴푸 린스 바디 전부 챙겨야 하고, 수건은 유료로 추가할 수 있다.

12시 체크인을 마치면 바로 프라이빗 비치 입장이 가능한데, 프라이빗 비치내 개인 글램핑존에서는 원터치 텐트도 설치 가능하니 챙겨가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기본적인 파라솔 대여료가 8만 원인데, 무려 10-17시 동안 사용 가능하니 빌리는 것도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튜브 대여료도 의외로 저렴해서, 다음부턴 가져가지 않고 빌리기로 마음먹었다.

 

 

하늘이 맑은 만큼 아주 아주 아주 뜨겁고 더운 여름이었다.

A동 801호로 겟!

카드키는 요청 시에만 1개 더 제공한다. (원래는 1개만 주심)

 

 

짐 보관하러 갔을 때 보이던 뷰!

안개가 가득이었는데도 벌써 맘에 들었다.

 

 

거실과 부엌이 붙어있는 구조.

 

 

바다 앞 리조트 치고는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화장실!

 

 

현관문 앞에 있던 방과, 건조대.

 

 

안쪽의 침대방!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여기도 오션뷰였다.

일어나자마자 푸른 리조트 전경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던 곳!

 

 

침대방 안에 있던 화장실.

 

 

입실 후 한번 더 찍어본 A동 801호 오션뷰!

마냥 바다만 있는 게 아니어서 더 좋았다.

 

 

노이즈 가득한 야경.

조금 더 멀쩡한 상태에서 찍었다면 사진이 이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유감스럽다.

 

 

갑자기 흐렸던 하늘.

 

이내 거짓말처럼 맑아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풍경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2만 원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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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에 너무너무 적합한 곳인 것 같다.

리조트 내에서 거의 모든 걸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프라이빗 비치 덕분에 안전요원이 지켜주는 해수욕장에서 커다란 튜브를 타고 마음껏 놀 수 있던 점이 너무 좋았다!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삼척 쏠비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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