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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데카트론 에어텐트 내돈내산 솔직후기 (feat. 에어세컨즈 4.1)

by 이월일일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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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텐트와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에어텐트의 존재도 몰랐고, 몰랐으니 당연히 살 마음도 없었는데 구매하게 되었다.

 

 

입구에 있던 에어텐트가 백만 원이 넘는 가격이어서 에어텐트는 다 그런 줄 알았는데

50만 원대인걸 발견하니, 괜히 가격이 합리적 이어 보였다.

 

 

하필 우리가 간 날, 에어텐트를 구매하면 펌프를 공짜로 준다고 하셨고

요 텐트 자체도 3만 원 할인 중이라고 하셨다.

급하게 검색해본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이었고, 그래서 구매했다.

 

 

시연도 막 해주셨는데,

옆에 보이는 3개의 기둥에 바람만 넣으면 갑자기 완성된다.

그동안 고생하며 텐트를 만들던걸 생각하니 너무너무 너무 합리적이어 보였다.

솔직히 10분 컷도 가능.

 

 

밑에 65만 원짜리와 동일한데 소재와 색이 조금 다르다고 했다.

내가 갔을 때 파란색은 56만 원으로 할인 중이어서 거의 10만 원의 차이가 났었는데, 그럼에도 고민하게 만들었던 파란색이었다.

뭔가 포켓몬 색(?).

 

 

이만큼 남았다고.

 

 

할인 중이었던 에어텐트.

4인용 1침실이어서 정말 넓다.

야외에 나가 설치해놓으면 정말 너무 만족스럽다.

 

 

펌프는 안 들어가니 이렇게 들고 다니라고 하며 얹어주셨다.

그리고 또 요  빨간 수동식 펌프여야 쉽다고, 자동식은 바람이 약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교환 및 환불도 꼼꼼하게 여쭤보았다.

아니 무슨 1년 이내 교환 가능이야.

교환하러 가야 하는 거 안심하고 잊게 만드는 그런 전략인가..?

 

 

쫌 황당하지만, 텐트에 침낭에 에어매트까지 구매하고 왔다.

뭔가 갑자기였다.

 

 

에어텐트 설치 및 가방에 넣는 법까지 배우고 있는 중.

구매 후 1:1 과외처럼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시간이 괜찮다면 꼭 듣고 오길 추천한다.

직접 안 해보고 왔음 아주 난감할뻔했다.

 

 

처음이라 밑에 고정을 좀 잘못해서 허술해 보이긴 하지만, 너무너무 만족했던 에어텐트!

처음이었음에도, 피칭 10분컷이었다.

 

안에는 암막커튼이라 늦잠도 가능!

뒹굴뒹굴할 수도 있고, 더운 날 갔지만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많이 덥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름엔, 특히 올여름엔 좀 아닌 것 같아서 몇 번 가지 못했다.

겨울이 되면 더더더 많이 자주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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