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르메르 카트리지 백을 주문했다.
일명 딱정벌레(?) 백.
이제는 타코백으로 대체되어 위 사진과 같은 카트리지백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버전이다.
내 기준 타코백은 뭔가... 여튼 이게 더 이쁜 듯하다.
르메르 공홈에서 구매했는데, 뭐 대충 돈 써줘서 고맙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보다 작아서 놀라기도 했던 요 박스.
생각보다 폭신해서 놀랐던 요 더스트백.
진짜 폭신폭신해서 자꾸만 손이 가던 주머니였다.
르메르.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르메르.
빤딱빤딱한 게 딱정벌레 같다.
실물은 더더 귀엽다.
진짜 왕왕 귀여움. 가방 말고 수납이 조금 가능한 액세서리라고 생각하면 더 괜찮아 보인다.
크기 비교를 위해 가져온 달콤바삭 리츠.
단짠단짠 존맛이다.
이 가방의 최대 장점은 저 평평한 쪽이 무조건 몸에 착 붙어있다는 것이라는 후기를 보았는데,
방향이 왔다 갔다 안 하는 게, 은근 장점일 것도 같다.
문 열면 또 나오는 르메르.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ㅇ,, 아니 르메르.
가까이서 한번 더 찍어본 카트리지 백.
요 각인이 생각보다도 더 움푹이다.
진품을 오해한다면 뚜껑을 열어 보여주는 용도일까..?
끈도 같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처음 딱 들어보고 빈 상자 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웠다.
솔직히 맘먹고 주먹으로 치면, 박 터트리기 마냥 팡하고 터질 것 같을 정도.
이 더스트백의 끈도 가죽 느낌이다.
가죽인가?
여튼 내가 본 더스트백중 가장 비쌀 거 같은 그런 퀄리티였다.
이렇게 연예인 착샷도 나오는데, 이거 보고 동백이한테 배신감이 들었다.
거기서 돈 없게 나와서 이런 가방 드나 했는데, 백만 원 넘잖아요!
암튼 이렇게 르메르 카트리지 백 후기 끝.
당연히 내돈내산, 사진도 내찍내사 (내가 찍고 내가 사용)이니, 혹여나 사진을 절대
사. 용. 하. 지. 마. 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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