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스트리트 Easy Tour에서 1인 $46에 판매되는 조인투어.
프놈쿨렌 국립공원 입장료 $20이 포함된 가격이다.
알찬 패키지 코스라, 편하게 이곳저곳 돌아보고 싶다면 추천!
내가 함께했던 투어의 홈페이지. 나는 홈페이지가 아닌 여행사에서 구매했다.
Home - Siem Reap Shuttle Tours
Siem Reap Shuttle offers a unique Angkor Wat guided tour experience and more. We know all the best places to visit in Siem Reap. You’re sure to have an amazing adventure.
www.siemreapshuttle.com
이런 쪽지를 가지고 있으면 07:40에 저렇게 생긴 차량이 나를 데리러 온다.
저 사람들이랑 같이 출발하는 게 아니라, 어떤 카페에 다 같이 모이게 된다.
차가 5대 정도 있었고, 각자 다른 투어에 가는 사람들이었다.
이 카페에 모인 사람들이 전부 각자 다른 투어 상품을 예약한 사람들인 것!
가이드를 통해 직접 흥정해 예약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고 했다.
가이드의 라인 아이디가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씨엠립 펍스트리트 일일투어 가격 및 정보 (feat. 현지 가이드 다이렉트 LINE ID)
결론. 인터넷 사전구매보다 아주 조금 저렴. 여럿이 가서 할인해 달라고 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해 줌. 발품을 팔면 같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 펍스트리트를 돌아다니며 예약하고 싶었
wonderfuldayday.tistory.com
아무튼, 기다리다 보면 8시 30분쯤?
각자 투어별로 마당에 있는 차를 골라 타라고 한다.
영어 가이드 투어여서 인지, 나를 제외한 모두가 서양인이었다.
기사분 바로 뒷자리 추천.
타고 내릴 때 편하고, 가장 쾌적할 수 있다.
차를 생각보다 오래 타며, 짐을 두고 내려 자리가 바뀌지 않으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길.
12명 정도 함께 하루종일 투어를 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일어나서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라고 한다.
이름, 국적, 소감? 을 말하라고.
나는 E여서 기꺼이 했지만, I라면 고민해 보길 권하는 투어..ㅋ
처음 코스는 냇가..?
물아래 돌에 문양이 새겨져 있다.
저땐 열심히 들었는데, 사실 그런 걸 궁금해하는 여행자는 아니어서 지금은 기억에 없다.
기억나는 건 가이드분의 열정.
엄청 유쾌하게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숲 속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사원.
불상도 있다.
저 물 안에 하트 모양이 있어서 찍었는데, 저게 하트가 아니라 다른 의미라고 했다.
역시나 기억엔 없다.
이 물이 귀한 거여서, 현지인들도 놀러 와서 물을 떠간다고 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한쪽에서 이렇게 통을 팔고 있었다.
가다가 본 파인애플.
실제로 저렇게 있는 파인애플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이곳에서도 자유롭게 다니는 닭들.
사람 종아리를 쪼고(?) 다닌다.
암튼, 도착한 두 번째 장소는 산 위에 와불이 있는 절!
가는 길에 이렇게 음식을 팔고 있었다.
판에 쭉 깔려있는 건 조개였는데, 이렇게 더운 날 괜찮을까.. 싶었던 음식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자유로워 보이던 개와 고양이.
이렇게 돈을 넣으며 소원을 비는 곳이 곳곳에 있다.
그래서인지 큰 단위의 돈을 작은 단위로 바꿔주는 곳이 많았던 기억.
어느 지점부터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신발을 맡아주는 곳이 있는데, 신발을 찾을 때 팁 개념으로 알아서 돈을 내야 한다.
이럴 때 얼마를 드려야 할지 애매하다 보니 좀 많이 내게 되는 경향이 있다.
명절 전이라 현지인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마이크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보이는 와불.
민소매를 입으면 안 되고, 신발도 벗어야 한다.
고산지대여서인지 덥지는 않았다.
이런 곳에도 돈을 두고 간 사람들이 많았다.
낙서하지 말라는 문구 옆에 수많은 글자들이 있기에 찍어보았다.
신발 찾고 내려오면 다음 장소로!
높은 곳에 위치한 만큼 사진이 굉장히 잘 나왔었다.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구운 바나나.
하지만 저걸 발견할 때는 늘 더웠기에 먹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다.
암튼 그다음 코스는 폭포!
이렇게 귀엽게 생긴 환복 장소도 있다.
1달러에 옷을 맡길 수 있는 상자도 있었다.
여기서 수영을 할 거라면 짐을 챙겨 와야 한다.
별도의 샤워시설이 없어 조금 찝찝할 수는 있음.
그래도 캄보디아 폭포 아래서 수영할 기회가 또 어디 있겠나 싶으면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중국인 가이드 덕분에 발견한 사진 스폿.
가는 길이 굉장히 좁고 불안하게 생겼는데, 그 와중에 뒤에서 개가 자꾸 툭툭 친다.
치고 간다는 말 그대로, 툭 치고 그냥 휙 가버린다.
귀여워서 화는 안 난다.
코코넛을 구매하면 바로 이렇게 주스로 만들어준다.
진짜 진짜 의심의 여지없는 리얼 코코넛.
맥주도 판다.
관광지이지만 1달러라는 착한 가격.
어디서 찍은 건지 기억이 안나는 표지판.
여기서 찍는 절벽사진을 가장 기대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같이 간 가이드분이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사진을 잘 찍어준다. 그리고 라인으로 보내주셨다.
초상권은 없는 분위기이니 얼굴을 지키고 싶다면 마스크 착용을 추천.
차에서 내려 저기까지 가는 건 고작 5분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리 몸이 아주 편했던 여행.
다음코스는 식당.
밥은 어떤 식당에서 14시쯤 먹게 되는데, 이렇게 동그란 테이블에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다.
메뉴마다 가격은 $7 정도였다.
그다음 코스는 사탕수수 농장이었다.
정말 알찬 코스.
설탕이 독특하고 맛있었는데, 구매하자니 짐이어서 그러지 못했다.
너무 친절하셔서 뭐라도 사고 싶었는데 다 식품이라 그러지 못했던 게 아쉽다.
이걸 볼 때쯤의 시간은 17시 정도?
여기서 4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이런 시내 시장이 나온다.
도전적이었던 외국인들의 반응으로, 벌레튀김을 구매해 주셨다.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보는 것만으로 충분해서 사진만 찍어왔다.
이렇게 프놈쿨렌 국립공원 투어 끝!
-
입장료인 $20을 제외하면 1인 26달러짜리 투어인 건데, 가격보다 훨씬 알차고 좋다고 느껴졌다.
폭포에서 수영하는 경험도 만족.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괜찮을 만큼 여유 있는 일정이니, 씨엠립에 간다면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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