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남은 애플 신학기 교육할인 인증 방법 및 맥북에어 M1 주문 후기

애플 신학기 학생 할인은 22년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얼마 남지 않아서 급하게 학생인 사촌동생의 도움을 받아 맥북에어 M1을 주문했다.

우선 학생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메일로 유니 데이즈에 인증해야 한다.

 

인증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

아래 나오는 칸에 학교 이메일을 적고, 한번 더 확인차 적은 다음,

비밀번호 역시 두 번 적으면 된다.

여기서 비밀번호는 그냥 내가 마음대로 정하면 되는 것.

그다음 학교 메일로 들어와 유니 데이즈에서 온 메일을 통해 인증 완료를 누르면 끝!

그다음부터는 유니데이즈에 학교 메일과 내가 마음대로 정한 비밀번호만 누르면 언제든지 교육 할인 스토어에 들어갈 수 있다.

계정 역시 학교 메일과 무관하게 내 애플 아이디로 주문된다.

방문자로 할 거냐고 물어볼 때 내 애플 아이디를 입력해주기만 하면 끝.

 

나처럼 다른 사람 것을 빌릴 때 알아야 할 건 그 사람의 학교 메일 주소 정도?

그리고 내가 유니 데이즈에 가입하고 나서 그 사람에게 학교 메일로 들어가 인증 완료 버튼만 한번 눌러달라고 하면 된다.

 

남의 아이디를 빌리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 사람이 대신 계산을 해줄 필요도, 내 것을 골라줄 필요도, 그 사람의 애플 계정으로 주문내역이 가는 것도 아니었다.

깔-끔!

 

 

봄이라서 그런가? 이런 색으로 꾸며놓은 학생 할인 스토어.

맥북에어 M1 기준, 흔히들 깡통형이라고 말하는 기본형 맥북이 13만 원 저렴했다.

13만원 저렴하고, 거기에 에어팟2를 무료로 주니까, 학생 할인을 하는 게 아주아주 이득이다.

 

 

나의 경우 기본형에서 용량이 조금 더 큰 제품으로 구매했다.

교육 할인을 통해 애플케어도 조금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

내 모든 애플 기기는 애플케어 없이도 괜찮았다.

이번에도 물건을 조심히 잘 사용하는 스스로를 믿어보기로 했다.

 

 

선물 메시지까지 입력하고 주문했다.

한번 주문을 하면 결재 방법 같은 옵션을 바꾸기 위해서는 취소를 하고 다시 재주문을 해야 하는데,

교육 할인 특성상 할인가로는 1년에 1개의 맥북만 구매할 수 있어 결재가 완전히 취소될 때까지 최소 3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 신중하게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어차피 맥북에어 M1을 살 거라면 진즉 구매할걸 싶긴 했지만, 늦은 만큼 더 잘 사용해봐야겠다.

3월에 맥북에어 M2가 괜찮은 가격에 나온다면 취소하고 그걸로 주문할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높은 확률로 3월에 출시될 일은 없을 것 같다.

괜찮은 가격에 판매할 일은 더더욱 없을 것 같다.

 

암튼 이렇게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 구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