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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광주 펭권마을 근처 독립서점 [러브앤프리] / 광주 양림동 독립서점

by 이월일일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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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공간.

독립서점 [러브앤프리]

 

 

햇살 가득 받고 있는 외간부터 맘에 들었다.

 

 

독립서점인데 대출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러브앤프리!

 

 

내부는 이런 모습.

 

 

2023년 3월이다.

 

 

공간마다 분명한 컨셉을 가진 책들이 모여있어 둘러보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곳곳에 독립서적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있는 듯했다.

 

 

2018년에 시작하셨나 보다.

 

 

바로 옆임에도 전혀 다른 서점에 와있는 것 같았을 만큼,

콘셉트별로 분명하게 공간이 나누어져 있었다.

 

 

작지만 알차다.

라는 말이 그 어떤 서점보다 어울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독립서점을 많이 다녀봤지만 한걸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은 이곳이 거의 유일했다.

 

 

복작복작, 여기 한 시간도 있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이 공간을 아끼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 보인다.

 

 

그리고 이곳과 참 잘 어울리던 그림 혹은 사진.

 

 

환경에 관한 책도,

 

 

마음에 관한 책도,

작은 공간에 질서 있게 놓여있었다.

 

 

그러다 발아래를 보면 전혀 다른 책방 느낌!

 

 

여기 정말.. 너무 좋다!!!

 

 

맘에 드는 공간에서 뭐라도 사고 싶었는데,

책을 구입하자니 배낭을 메고 온 오늘의 상황에 적합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발견한 굿즈들!

가벼워서 지인 선물용으로 몇 개 구입했다.

 

누군가의 소중한 공간을 보고 온듯한 느낌이었다.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던 곳.

변함없이 오래오래 운영되길, 그래서 언젠가 꼭 또 와볼 수 있기를 희망하게 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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