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전당역 근처에 위치한 엄마네 돼지찌개.
무려 1995년부터 있었던 집이라고 한다.
12시에서 21시까지 운영.
그리고 일요일 휴무이다.
평일 2시가 가까웠던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하지만 순환이 빨라서 엄청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한 30분 정도?
메뉴는 온리원.
[엄마네 돼지찌개].
맛집다운 가짓수이다.
또간집의 캡쳐본도 붙어있다.
저런 건 또간집에서 주고 가는 걸까 아니면 가게 주인 분들이 직접 만들어서 액자에 걸어두시는 걸까 문득 궁금했다.
앉자마자 세팅되는 밑반찬.
모든 반찬은 리필 가능하다.
아, 계란은 잘 모르겠다.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굳이 싶기도 하다.
막 계란이 필요한 음식은 아닌 것 같아서?
이것도 거의 앉자마자 나온다.
한 3분? 내로.
앉아서 앞치마 걸면 바로 먹는 게 가능.
보기보다 어어어어 엄청 맵다. 엽떡이랑은 비교 불가. 불닭볶음면의 그 매운맛도 아니고 약간 매운갈비찜같은 맛?
아니 어쩌면 그것보다 더더더 맵다.
이렇게 한상차림이 22000원.
좋아할 사람은 엄청 좋아하겠다 싶은 메뉴였다.
이렇게 큰 그릇에 밥 + 돼지찌개 + 계란 + 콩나물 넣고 비벼먹으라고.
그렇게 비빈 밥에 김을 싸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내 기준 그렇게 먹기엔 좀 짰다.
그래서 살살 조금씩 비벼먹어서 생각보다 돼지찌개가 많이 남았다.
다 먹으려면 밥이 한 공기는 더 필요하지 싶다.
백종원의 3대 천왕 그리고 1박 2일에도 나왔었다 보다.
전용주차장은 저 표지판을 따라 건물 뒤쪽에 있었다.
광주에 가면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비슷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듯해서?
하지만 나처럼 맵찔이라면 엄청 매운 갈비찜을 뜯어서 콩나물에 김 싸 먹는 맛만 느끼고 와야 해서 좀 아쉬울 수 있다.
매운맛을 견디면서 먹었어야 특별했을 텐데, 도저히 참을 수 있는 맵기가 아니었다.
그럼 이렇게 내돈내산 [엄마네 돼지찌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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