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10시-20시 영업. 19:55 라스트 오더
포장은 2인분부터. 포장 물량 소진되면 더 이상 팔지 않음.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이 전부.
2023년.
콩국수 14000원의 시대.
어디서 봤는데, 콩국수라고 생각하기 보단 파스타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나름 합리적이게 느껴지는 가격이라고 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또 그렇다.
카메라가 내어주시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르게 건네어주신다.
자리에 앉고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까지 2분 정도? 걸린다.
그럼에도 점심시간에 이걸 먹기란 쉽지 않다.
만두는 쪄오니 이것부터 먹고 있으라고.
국수는 가져와서 가위로 싹둑 깔끔하게 잘라주신다.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은 비주얼.
꼭 이렇게 시켜서 한번 한번 먹어야 한다.
콩국수만 먹을 때랑 완전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약간 달고 신 자극적인 맛이라 더 콩국수와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콩국수엔 콩이 많고, 비빔국수엔 오이와 무가 엄청 듬뿍 들어있었다.
이 김치는 약간 보쌈김치맛.
이게 또 콩국수 위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저어어엉말 맛있다.
올여름 다섯 번은 진주집에 가지 싶다.
만두가 나왔다.
어떤 만두를 상상하든 그 이상.
보통 넷이 와 하나를 시키면 높은 확률로 하나를 더 시키게 된다.
10개에 11000원이니 개당 천 원 이상임에도, 또 시키게 되는 맛.
얇고 뜨끈하고 부드럽다.
속이 엄청 부드러운 그런 만두였다.
이렇게 먹으며 36000원.
국수와 만두를 먹고 내기엔 조금 의아한 가격이지만, 다른 어떤 36000원짜리 식사보다 만족도가 높다.
날이 더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지 싶다.
약간 춥다 싶을 만큼 시원한 공간에서 먹게 되는 진주집 콩국수.
가격은 변하지만 맛은 그대로이니 추천하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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