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방은 201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가방이다.
당시 나는 체인백이 가지고 싶었는데 찾아보던 와중에 페라가모 바라백을 알게 되었다.
두줄로 짧게 들 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조건에도 적합했고 가격도 첫 명품백이라는 이름에 어울렸다.
가방의 후기를 굳이 이곳에 쓸까 살짝 망설였지만 문득 내가 이 가방을 알아봤을 때 끝끝내 착용샷을 찾아볼 수 없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사진을 정리하던 중 가방이 나름 잘 보이는 사진들로 골라 한번 올려보기로 했다 😚😚😚
나는 당시 이 색상의 가방을 구매했다.
무채색 옷을 즐겨 입다 보니 가방만큼은 조금 독특한 색상이었으면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상자에 담겨 배송이 되었다.
직접 방문했지만 재고가 없어 배송을 받기로 했었다.
처음 받아보고는 조금 놀랬었던 기억이 난다.
뭔가 대충 만든 가방 느낌이라서?
내부에 가죽 마감이 정확하게 안되어있어서 이게 뭐지 싶었지만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그것 말고는 전부 마음에 들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최근 제주도 여행에도 들고 갔다.
은근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다.
손소독제, 충전기, 립스틱, 거울, 지갑 정도는 무리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는 정도?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체인백치고 무게가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뭐 막 가벼운 건 아니다.
적당히 무겁다 싶을 때쯤 체인을 두줄로 들고 다니면 그럭저럭 괜찮은 무게?
줄 바꾸는 게 위에 달린 고리 같은 것 덕분에 엄청 편하게 엉키지도 않고 금방 금방 가능하다.
그게 조금 메리트인 것 같다.
가끔 빛을 많이 받으면 위의 사진처럼 다른 색상 같아 보이기도 한다 🙄🙄🙄
저렇게 들고 있는 사진이 없어서 공홈에서 가져와보았다.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들면 몸통이 가려질 정도의 사이즈이다.
이제 구매한 지 반년 정도 지났는데 나는 아주 잘 사용 중인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실컷 들고 다니리라 다짐하며 가방 후기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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