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알려진 곳 중 재방문을 마음먹게 되는 핫플은 많지 않은데, 이곳은 그중 한 곳이었다.
다른 건 다 둘째치고 파이가 너무 맛있다.
크기와 무게를 보면 대단히 비싼 가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또 갈 것 같다. 단,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주말이었음에도 아무도 없었다.
오픈 시간은 11:30
카페보다는 식사를 선택하게 되는 시간이어서 그런가 보다.
빈지노의 카페라는 말도 있고, 빈지노가 방문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주인이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고,
물도 있고,
이렇게 메뉴도 다 적혀있는 1층.
신기하게도 콜라가 판매 중이다.
파이에 정말 진심이신 분이 만든 가게가 분명하다.
사진의 단면을 보고 선택해도 되지만, 막상 가보면 그냥 끌리는 게 있어서 나 역시 원래 먹으려던 것과 다른 것들을 고르게 되었다.
여기서부턴 파이 사진 시작.
자르고 싶지 않아 크게 크게 올려본 파이 사진들.
가득한 파이들은 그 자체로 소품 같았다.
수프도 팔고, 이렇게 파이 카드(?)와 스티커도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다.
파이를 시키면 그 파이의 설명이 적혀있는 카드를 같이 주신다.
베이컨 감자 파이와 폴드 포크 파이는 생각보다 무척 단단한 파이였다.
호주식 파이를 기대했다면, 그건 아니라는 점.
또 의외로, 아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여하튼, 생각보다 달지 않다.
단파이와 짠파이를 번갈아 먹다 보면 한계 없이 먹을 수 있다.
개인적 1위는 스트로베리 화이트 블로썸 파이.
화장실 역시 매우 깔끔했지만, 오직 1칸이라, 긴 기다림을 감수해야 했다.
뒷사람이 늘 기다리고 있어서였을까? 오히려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아 보였다.
이렇게 방문 후기 끝.
조만간 또 다녀와야겠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협 IRP 퇴직연금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로 해지하기 (feat. 퇴직금 꺼내기) (0) | 2023.06.09 |
---|---|
화성 남양 맛집 | 화성시청 맛집 [살살녹소] 가성비 소고기 추천 후기 (feat. 평일 냉면 이벤트) (0) | 2023.05.07 |
강화 평화전망대 시설 및 이용요금 (feat. 준비물 | 문화해설시간) (0) | 2023.04.04 |
부산 기장 | 아난티 힐튼 조용하고 아늑한 오션뷰 카페 [덕미] 내돈내산 솔직후기 (영업시간 / 메뉴 / 가격) (0) | 2023.04.02 |
부산 기장 가볼만한곳, 걷기 좋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0) | 2023.04.01 |
댓글